태어나서 처음 산에 올라 정상을 맛본 기분은 어떤 것일까요.<br /><br />몸이 불편해 등산은 꿈꾸지도 못했던 중증 장애인들이 맑은 공기와 풍경을 맛봤습니다.<br /><br />아름다운 산행의 현장, 보시죠.<br /><br />산행 도우미로 나선 남성이 지게에 장애인을 태우고 걸음을 옮깁니다.<br /><br />오르막길은 업어서 걸었고, 내리막길에서는 손을 꼭 잡은 채 함께했는데요.<br /><br />전북 부안에서 열린 '아름다운 산행' 행사에서 볼 수 있었던 따뜻한 풍경이었습니다.<br /><br />전주산악연맹에서 장애인 12명의 산행을 위해 도우미를 모집했는데요.<br /><br />무려 80여 명의 도우미를 자원했고 생수와 간식 등 후원물품도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가파르고 힘든 7km의 코스였지만 번갈아 지게를 짊어지고 말동무도 되어주면서 3시간 만에 완주했는데요.<br /><br />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아름다운 산행, 장애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101806062158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